전 세계에 우리나라처럼 선 캄브리아 때부터 존재했었던 대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역적 규모 등

⬜ 선캄브리아기부터 존재했던 주요 대륙들 ⬜

지구의 형성(약 46억 년 전) 이후, 선캄브리아기(약 45억~5억 4200만 년 전) 동안 여러 원시 대륙들이 형성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존재했던 대륙들은 오늘날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었으며, 판구조 운동과 여러 번의 초대륙 형성과 해체 과정을 거쳐 변화해왔습니다. 한국이 위치한 한반도 역시 선캄브리아기 지층을 포함하고 있으며, 오랜 역사 속에서 여러 대륙과 충돌하고 융합되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선캄브리아기부터 존재했던 대륙으로 인정되는 주요 대륙 및 크레톤(안정된 대륙 지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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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발트 크라톤 (Baltica) - 북유럽 및 러시아

현재 스칸디나비아 반도(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서부, 발트 3국을 포함

약 30억 년 전부터 존재

고생대 때 곤드와나와 충돌했으며, 이후 유럽 대륙 형성에 기여


⬜ 2. 로렌시아 (Laurentia) - 북아메리카

현재 캐나다, 그린란드, 미국 북부 일부를 포함

약 32억 년 전부터 존재

판구조 운동으로 다양한 대륙과 충돌 및 분리

북아메리카의 핵심을 이루며 이후 초대륙 로디니아와 판게아의 일부가 됨


⬜ 3. 시베리아 크라톤 - 러시아 동부 및 중앙아시아

현재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약 27억~30억 년 전부터 존재

로렌시아와 비슷한 시기에 형성되었으며, 이후 곤드와나와 분리


⬜ 4. 인도 크라톤 (Indian Craton) - 인도 및 남아시아

현재 인도 아대륙의 핵심

약 33억 년 전 형성

한때 곤드와나에 속했으며, 이후 북쪽으로 이동하여 아시아와 충돌 (인도판과 유라시아판 충돌 → 히말라야 산맥 형성)


⬜ 5. 호주 크라톤 - 오스트레일리아

현재 서부 호주 및 아웃백 지역

약 34억 년 전부터 존재

이후 남극 및 곤드와나의 일부로 합쳐졌지만, 이후 분리됨


⬜ 6. 아프리카 크라톤 - 아프리카 대륙

아프리카에는 여러 개의 오래된 크라톤이 존재하는데, 특히 중요한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프발 크라톤 (Kapvaal Craton, 남아프리카공화국) - 약 32억 년 전

짐바브웨 크라톤 (Zimbabwe Craton) - 약 30억 년 전

콩고 크라톤 (Congo Craton, 중앙아프리카) - 약 30억 년 전

웨스트 아프리카 크라톤 (West African Craton, 서아프리카) - 약 32억 년 전


이들은 서로 다른 시기에 형성되었지만, 이후 곤드와나 대륙의 일부가 되었고, 판게아 형성 후 현재 아프리카 대륙으로 자리 잡음.

⬜ 7. 남아메리카 크라톤 - 남미 대륙

남아메리카 역시 여러 개의 선캄브리아 크라톤으로 구성되며, 대표적인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마조니아 크라톤 (Amazonia Craton, 브라질 중심) - 약 27억 년 전

상프란시스쿠 크라톤 (São Francisco Craton, 브라질 동부) - 약 30억 년 전

리오데라플라타 크라톤 (Río de la Plata Craton, 아르헨티나 및 우루과이) - 약 32억 년 전


이들은 곤드와나의 일부였으며, 판게아 형성 후 오늘날 남아메리카의 기반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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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의 선캄브리아기 지질과 비교

한반도 역시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일부 지층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가장 오래된 지층은 약 25~30억 년 전 형성된 경기지괴(크라톤) 일부입니다.

경기지괴 및 영남지괴는 당시 초대륙 로디니아의 일부였을 가능성이 높음.

이후 곤드와나에서 분리되어 유라시아 판과 충돌하면서 현재의 한반도 지형이 형성됨.


즉, 한반도는 선캄브리아기 때부터 존재한 오래된 크라톤이 포함된 지역으로, 지질학적으로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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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및 정리

🌍 선캄브리아기부터 존재했던 주요 대륙 및 크라톤
✔ 발트 크라톤 (북유럽)
✔ 로렌시아 (북아메리카)
✔ 시베리아 크라톤 (러시아)
✔ 인도 크라톤 (남아시아)
✔ 호주 크라톤 (오스트레일리아)
✔ 아프리카 크라톤 (다양한 크라톤 포함)
✔ 남아메리카 크라톤 (아마조니아, 상프란시스쿠 등)

이들 대륙은 모두 약 25~35억 년 전부터 형성되었으며, 이후 판게아, 곤드와나 등 초대륙의 변화를 거치며 현재의 위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한반도 역시 약 25~30억 년 전 형성된 경기지괴를 포함하고 있어, 선캄브리아기부터 이어져 온 긴 지질학적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